![산업통산부 CI. [사진=산업부]](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1042/art_17605879970809_0192f5.jpg)
【 청년일보 】 산업통상부(이하 산업부)는 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2025년 산업통상부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대왕고래 구조 시추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주요 의혹 사항과 관련 한국석유공사에 대한 감사원 공익감사를 청구하도록 지시했다.
이와 관련 산업부는 관련 규정과 절차에 따라 신속히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주요 의혹 사항은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석유공사의 울릉분지 기술평가 용역과 관련된 액트지오(Act-Geo)사 선정 과정 및 기준에 대한 의혹. 둘째, 석유공사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동해 탐사시추 지진 안전성 검토 연구를 취소한 경과. 셋째, 석유공사가 대왕고래 시추사업이 경제성이 없다는 결과를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담당팀 및 임원에 대해 최상위급 성과 평가를 부여하고 담당 임원이 부사장으로 승진한 것에 대한 논란이다.
아울러, 이날 국정감사에서 별도로 제기된 한국 석탄공사 사장 관련 의혹 사항에 관해서는, 사장 개인적인 사항임을 고려하여 산업통상부 차원에서 감사를 진행한 후 그에 따라 상응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이성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