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차별화된 ‘소통 마케팅’을 앞세워 업계 내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고객 접점 확대 전략에 이어,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까지 본격화하며 ‘친근하고 책임 있는 거래소’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18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빗썸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2024년 6월 약 1만8000명에서 1년 6개월 만에 6만7000명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가운데 최다 수준이다.
빗썸은 유튜브를 통해 가상자산 시황과 업계 주요 이슈를 뉴스 형식으로 전달하며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유명 가상자산 트레이더와 시장 흐름을 분석하는 ‘B살롱’, 실전 매매 전략을 소개하는 ‘트레이딩룸’, 전날 시장 핵심 이슈를 AI 아나운서가 정리해 전하는 ‘일일시황’ 등이 대표 콘텐츠다.
텍스트 기반 소통 채널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빗썸은 텔레그램 ‘실시간 알림’ 채널을 통해 가격 급등락, 대량 체결, 매수·매도세 변화, 김치프리미엄 종목 등 투자자가 놓치기 쉬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해당 채널 구독자 수는 6만7000명에 달한다.
소통 전략은 오프라인으로도 확장됐다. 빗썸은 지난해부터 국내 대학 축제 부스 참여, 게임 대회 주최, 백화점 및 지방 아울렛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아울러 ‘2025 SBS 가요대전 with 빗썸’, ‘스타와 함께하는 기부런’, ‘서울세계불꽃축제’, ‘빗썸나눔 뮤직 페스티벌-매들리 메들리’ 등 대형 문화 행사에 고객을 초청하며 가상자산을 문화·엔터테인먼트 경험과 연결하는 시도도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빗썸의 ‘소통 중심 마케팅’이 가상자산 시장의 마케팅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프라인 체험형 행사 흥행과 유튜브 구독자 1위라는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경쟁 거래소들 역시 콘텐츠 중심 마케팅과 고객 체험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고객 소통에 더해 사회공헌 활동도 체계화하고 있다.
빗썸의 사회공헌 브랜드 ‘빗썸나눔’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며 활동의 투명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홈페이지는 빗썸나눔 소개, 사업소개, 함께한 순간들, 프로그램 신청 등 네 가지 주요 메뉴로 구성됐다.
‘빗썸나눔’에는 진심·연대·지속성·다양성·참여 등 5대 핵심 가치와 비전이 담겼으며,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부터 지역 기반 지원, 위기 대응형 긴급 지원까지 다양한 사회공헌 사례가 소개돼 있다.
특히 ‘프로그램 신청’ 메뉴를 통해 특수학교나 보육시설 등 지원 대상 기관이 원하는 활동을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빗썸 관계자는 “단순한 시장 경쟁을 넘어 고객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온라인에서는 유용한 정보를, 오프라인에서는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투 트랙 전략으로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