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설리 숨진채 발견...경찰, 신고접수 후 조사착수

등록 2019.10.14 17:38:32 수정 2019.10.14 17:42:43
김두환 기자 kdh7777@youthdaily.co.kr

 

【청년일보】가수 겸 배우인 설리(본명 최진리·25)가 14일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4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께 성남시 수정구의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최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최 씨의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 관계자 등에 따르면 최 씨가 사망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출동,  현장 확인에 나선 결과 (최씨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

 

사망 신고자는 최씨의 매니저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그는 전일 오후 6시30분경 최씨와 마지막 통화를 한 뒤 연락이 되지 않아 주거지를 방문,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현재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설리는 지난 2009년 데뷔한 5인조 걸그룹 ‘f(x)’의 멤버로 활동했다. f(x)는 ‘누 예삐오’, ‘핫 서머’, ‘첫 사랑니’ 등의 히트곡을 만들었다.  그러나 설리는 지난 2015년 그룹을 탈퇴하고 드라마 ‘서동요’와 영화 ‘리얼’ 등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 활동했다.  지난 6월에는 솔로 앨범 ‘고블린’을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재개하기도 했다.

 

【청년일보= 김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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