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홈클리닝 스타트업 '미소'는 지난 15일 수원역 남측광장에서 진행된 '수원시 노인일자리 채용 한마당'에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채용 행사로 총 25개 업체가 참여하고 450여명의 구직자가 행사장을 찾았다. 이날 행사에는 현장 면접을 거쳐 62여명의 노인 구직자가 채용 되었으며, 면접 클리닉, 이력서 작성법, 이력서 사진 촬영·인화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됐다.
또 미소는 노인 일자리 뿐만 아니라 여성의 고용 창출과 효과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11일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위해 '구인· 구직 만남의 날'에 참가하여 면접 및 채용을 진행했다.
미소의 빅터 칭 대표는 "여성과 60대 이상 연령층의 일자리에 대한 니즈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미소의 클리너(가사도우미)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취업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소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가사도우미, 침대·가전청소, 이사견적·청소, 펫시팅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클리닝 스타트업으로 약 2만 5000여명의 클리너(가사도우미)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8월 기준으로 재이용율은 85%, 누적 청소 건수는 150만건을 달성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