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3분기 영업익 4천653억원...전년 동기比 11.4%↑

등록 2025.11.06 16:21:21 수정 2025.11.06 16:21:21
권하영 기자 gwon27@youthdaily.co.kr

매출액, 1조8천269억원...전년 동기比 11.6%↑

 

【 청년일보 】 KT&G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8천269억원, 영업이익은 4천653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6%, 11.4% 증가한 수치다.


특히 분기 영업이익은 수익성 극대화 전략으로 5년만에 최고치를 갱신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담배사업부문 매출액은 1조2천3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하며 분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천718억원 11% 성장했다.


특히, 해외궐련사업은 중앙아시아, 중남미, 아태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수량 성장과 전략적인 단가 인상 효과로 3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해외궐련사업 3분기 매출은 5천2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하며 분기 사상 최초 5천억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과 수량 역시 각각 22.4%, 12.8% 올랐다.


이어 궐련 및 NGP(Next Generation Products, 전자담배)를 포함한 국내 담배 사업은 심화되는 경쟁 속에서도 압도적인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했으며, 해외NGP사업은 디바이스 신규 버전 출시 효과 등으로 디바이스와 스틱 판매량이 동시에 증가했다.


KGC인삼공사가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은 고수익 위주로 채널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8% 감소한 3천598억원을 기록한 반면, 마케팅 비용 효율화 등 수익성 중심의 전략을 통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 성장한 715억원을 기록했다.


이상학 KT&G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해외궐련사업의 현지완결형 사업체계 고도화를 통해 올해 3분기 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모던 프로덕트와 NGP 중심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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