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경영 입증"...한화 건설부문, ‘건설환경관리 경진대회’ 2관왕 쾌거

등록 2025.12.01 11:47:21 수정 2025.12.01 11:48:00
김재두 기자 suptrx@youthdaily.co.kr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 위원장 표창장 및 국토부 장관상 동시 석권
광양항 물류단지 신재생에너지 도입·춘천속초 철도노반 생물다양성 보존 성과

 

【 청년일보 】 한화 건설부문이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 환경 분야 경진대회에서 두 개의 상을 수상하며 친환경 건설 역량을 인정받았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달 28일 개최된 ‘제21회 건설환경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표창장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건설환경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건설 현장의 친환경 기술 적용, 탄소 배출 감축, 생태계 보호 등 지속가능한 경영 성과를 발굴해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14개 주요 건설사가 총 146개 작품을 출품해 본선 진출작 23개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한화 건설부문은 환경시설물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 2관왕에 올랐다.

 

먼저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은 ‘광양항 율촌 물류단지 현장’은 에너지 효율화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해당 현장은 풍력과 태양광을 결합한 신재생에너지 복합발전 시스템을 구축해 현장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친환경 에너지로 대체함으로써 실질적인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입증했다.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한 ‘춘천속초 철도노반 7공구 현장’은 생태계 보존 노력으로 주목받았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처리하기 위해 유수분리기를 도입해 수질 오염을 최소화했으며, 멸종위기 야생동물 서식지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공사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생물다양성 보호에 앞장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윤해 한화 건설부문 안전환경경영실장은 “환경 보전과 에너지 전환 등 주요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축적하며 건설산업의 녹색전환에 기여하고 있다”며, “한화만의 기술력과 현장 중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건설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향후 전 현장에 ESG 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자원 순환과 탄소 저감 등 핵심 환경 분야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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