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는 편안한 호텔에서"…호텔·리조트업계, 새해 맞이 프로모션 '풍성'

등록 2026.01.01 08:00:00 수정 2026.01.01 08:00:09
김원빈 기자 uoswbw@youthdaily.co.kr

"떠오르는 새해, 전망 좋은 호텔이 제격"…연초 투숙객 수요 공략 '분주'
문화·미식·체험 요소 결합 상품 인기…일몰·일출 결합 콘텐츠 발굴 지속

 

【 청년일보 】 호텔·리조트 업계가 신년을 맞아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상품과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업계는 새로운 해가 시작되는 1일뿐만 아니라, 1분기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상품을 지속 운영하며 시장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호텔 업체들은 2026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신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새해 첫날과 연초를 특별한 공간에서 보내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며 "한 해가 시작되는 오늘부터 1~2개월간 관련 상품 판매와 프로모션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실제 국내 주요 호텔 업체들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각기 개성 있는 상품과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제주신라호텔은 새해를 맞아 투숙객들이 연말연시를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신년 이벤트를 운영한다.

 

투숙객들이 호텔 내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연말연시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 미식, 체험 요소를 결합해 여행지에서의 새해를 보다 풍성하게 즐기도록 구성했다.

 

새해 첫날인 오늘은 숨비정원 내 쉬리벤치에서 해맞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일출 예정 시간인 오전 7시 38분에 맞춰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따뜻한 커피와 차가 제공된다. 야외 정원에서 드넓은 중문 바다를 배경으로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1일에는 제주신라호텔의 주요 레스토랑에서 새해를 기념하는 특별 메뉴도 제공된다. 올 데이 다이닝 ‘더 파크뷰’에서는 조식 시간에 떡국을 제공하며, 일식 레스토랑 '히노데'에서는 일본의 전통 새해 음식인 오세치 5종과 셰프 특선 녹차 무스 디저트를 선보인다.

 

또한 오는 31일까지 매일 저녁 시간대에 6층 사라룸은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변신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립서점 '책방 소리소문'과의 협업을 통해 새해를 주제로 한 도서 큐레이션 존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4일까지는 새해 소망을 손글씨로 담아 선물하는 캘리그라피 이벤트를 추가 진행한다.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객실에서 안락하게 새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객실 패키지 '라이트 업 더 뉴 이어(Light Up The New Year)' 상품을 출시했다.

 

강릉은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출 명소로 꼽힌다. 동해안에 위치해 지형적 특성상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지역 중 하나이며,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해를 가리는 지형물이 적어 맑고 선명한 일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객실의 약 90%가 오션뷰이며, 송정해변에 인접해 있어 가리는 것 없이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와 일출을 조망할 수 있다. 붐비는 해변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따뜻한 객실 안에서 새해 첫 해를 맞이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라이트 업 더 뉴 이어' 패키지는 2월 28일까지 운영되며, ▲객실(1박)과 함께 ▲일광전구의 ‘스노우맨 15 포터블(Snowman 15 Portable)’ 조명 1개 ▲럭키드로우 응모권 1개 등으로 구성된다.

 

럭키드로우는 ▲신라모노그램 강릉 호텔 숙박권 ▲솔방울 모노베어 키링 ▲배스밤 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SNS에서는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일출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과 일광전구 조명 등 경품을 증정한다.

 

신라스테이는 새해를 맞아 버킷리스트 실천을 응원하는 신년 패키지 '위시 유어 버킷 2026(Wish Your Bucket 2026)'을 선보인다.

 

위시 유어 버킷 2026 패키지는 새해마다 반복되는 다짐을 단순한 버킷리스트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호텔 투숙 이후에도 신년 결심을 일상 속에서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 혜택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함께 ▲위시 유어 버킷 팩 1개 ▲프롬 나우,(From Now,) 엽서 2매로 구성된다.

 

위시 유어 버킷 팩은 새해 소망을 ▲나를 가장 빛나게 ▲일상 속 여유 챙기기 ▲액티브한 한 해의 시작 ▲건강한 습관 만들기 등 4개의 주제로 구성되며, 신라스테이 조식·중식·석식 30% 할인권, 알펜시아 스키장 할인권 등 총 7개 브랜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함께 제공되는 프롬 나우, 엽서를 통해 한 해를 돌아보고, 미래의 자신이나 소중한 사람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투숙 중 작성한 엽서를 프런트에 접수하면, 신라스테이가 1년 뒤인 2027년 1월에 우편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신라스테이 신년 패키지 위시 유어 버킷 2026은 9일부터 3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신라스테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오늘 신년 힐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을 통해 해운대 오션뷰를 배경으로 즐기는 티 타임부터 해맞이 스파 등 ‘힐링’하며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다양한 휴식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먼저, 대한민국 대표 럭셔리 티(Tea) 브랜드 '오설록(OSULLOC)'과 협업해 평온한 티 타임을 선사하는 ‘오설록 리트리트’ 패키지를 3월 31일까지 판매한다.

 

패키지 이용 시 스파 씨메르 아쿠아바에서 제주 말차의 깊은 맛을 담은 ‘오설록 말차 라떼’ 2잔과 ‘시그니처 비스킷’을 증정한다. 여기에 씨메르와 야외 오션스파 풀 무제한 이용권도 포함됐다.

 

아울러 씨메르는 투숙객을 대상으로 색다른 해맞이를 즐길 수 있는 '위시 유어 해피니스 2026' 이벤트를 진행한다. 씨메르는 선착순 100명에게는 부산 어묵 브랜드 삼진어묵의 시그니처 꼬치어묵을 제공한다.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도 주요 일출 명소에 위치한 전국 호텔·리조트에서 해돋이 콘텐츠를 선보인다.

 

강원도 동해안부터 남해를 넘어 제주 바다까지, 각 지역의 자연 환경과 공간의 감성이 드러나는 명소와 해돋이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일출 관람을 넘어 체험과 추억이 어우러진 새해맞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동해 일출 명소 중 한 곳으로 손꼽히는 쏠비치 양양에서는 1월 1일 오전 7시부터 베누스 광장에서 '온(溫) 이벤트'이 운영된다.

 

베누스 광장 내 베이커리·카페에서는 전통차와 커피 등 따뜻한 음료가 제공된다. 또한 현장에는 일출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이 마련됐다.

 

쏠비치 삼척에서도 청량한 바다를 한눈에 담은 해맞이를 즐길 수 있다. 카페 마마티라 주변 해안길과 산토리니 광장이 주요 명소로 꼽히며 특히, 이날 공영 방송과 함께 새해 유튜브 생중계를 진행해 직접 현장을 찾은 고객은 물론 온라인을 통해서도 동해의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남해의 고요하고 차분한 해안가 앞에 자리한 소노캄 거제에서는 바다 위에서 새해 첫 해를 맞이하는 '2026 새해 소망 일출 요트 투어'를 운영한다.

 

지난 7월 새롭게 오픈한 쏠비치 남해도 남해안의 대표 해맞이 명소로 거론된다. 특히 쏠비치 남해 빌라 옥상의 전망대는 바다와 하늘이 가장 시원하게 트이는 최적의 장소로, 비교적 여유로운 동선 속에서 차분하게 새해 첫 해를 맞이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말한다.

 

이와 함께 남해의 일출을 담은 사진을 정해진 미션에 맞게 촬영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카페 '메리디오네'의 아메리카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돼 일출 감상과 함께하는 참여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소노벨 제주는 제주 동부를 대표하는 해돋이 명소인 함덕해수욕장과 맞닿아 있으며 완만한 곡선의 백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 위로 떠오르는 일출이 특징이다.

 

끝으로 소노캄 제주는 표선 해안에 위치해 특유의 잔잔한 파도와 수평선의 아름다움을 보유하고 있다. 표선 해안은 제주 동부와 남부를 잇는 일출 명소로 붐비지 않는 환경에서 조용히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한화리조트는 모임이 잦은 연말연시를 겨냥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파티 나이트(Party Night)' 패키지를 선보였다.

 

올해 한화리조트 고객 만족 설문에 따르면, 여행 목적 1위는 가족·친구·지인과의 친목 도모(34%)였다. 특히 친구 및 연인 방문객 비중은 전년 대비 8%p 증가하며 최근 5년 내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화리조트는 이런 변화에 발맞춰 소규모 모임 고객을 위한 파티 패키지를 기획했다.

 

패키지 구성은 ▲객실 1박 ▲야식 ▲파티 용품 등이다. 파티 용품 세트는 ▲스탠드 풍선 ▲머리띠 ▲선글라스 ▲미니 빔으로 구성됐다. 체크인 후 프런트에서 수령하면 된다.

 

야식 메뉴는 리조트마다 조금씩 다르다.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는 치킨과 감자튀김, 생맥주를 제공한다.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은 떡볶이와 치킨텐더, 생맥주 조합을 준비했다.

 

패키지는 한화리조트 ▲대천 파로스 ▲산정호수 안시 ▲해운대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예약 및 투숙 기간은 1월 31일까지며 가격은 14만1천원부터다.

 

업계 관계자는 "호텔·리조트 업계가 '호캉스'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상품과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소중한 사람들과 편안한 공간에서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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