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국방 IT 사업 연달아 수주…군 디지털 혁신 본격화

등록 2026.01.07 12:46:12 수정 2026.01.07 12:46:12
신영욱 기자 sia01@youthdaily.co.kr

유사통신망 네트워크 통합사업·차세대 국방시설통합정보체계 구축사업 수주

 

【 청년일보 】 LG CNS는 국군지휘통신사령부의 '유사통신망 네트워크 통합사업'과 국방전산정보원의 '차세대 국방시설통합정보체계 구축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사통신망 사업 핵심 체계인 합동지휘통제체계(KJCCS)를 비롯해 육군과 공군의 'C4I(지휘통제시스템)', 차세대 국방재정정보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군 디지털 혁신을 본격화하겠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최근 LG CNS가 계약을 체결한 유사통신망 네트워크 통합사업은 육·해·공군, 합동참모본부 등이 개별 운용 중인 네트워크를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 목표다.

 

네트워크 통합은 '한국형 지휘통제체계' 구축을 위한 첫 단추로, LG CNS는 15개월 동안 해당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LG CNS는 이 사업에서 각 부대 네트워크 환경을 표준화하고 중복 설치·운용 중인 네트워크 장비를 통합 구축한다. 기존에는 각 군 정보공유 체계가 1대1 방식으로 개별 연동돼 정보 교환 구조가 복잡했다면 이번에 통합 사업이 이뤄진다면 정보 흐름이 일원화된다.

 

또 전국에 산재한 라우터 장치를 중앙에서 일괄 제어·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기술을 적용한다. 디도스 대응과 침입방지시스템, 방화벽 등 정보보호 체계를 고성능 장비로 전환하며 보안도 더 강화한다.

 

특히 AI 기반의 통합보안관제 설루션을 적용해 비정상 행위를 실시간으로 탐지·대응한다. AI 관제 설루션은 비정상 행위 탐지 시 10분 넘게 걸리던 수동 위협 분석을 AI 활용으로 10초 이내 자동 처리한다.

 

국방전산정보원의 차세대 국방시설통합정보체게 구축사업은 현재 운용 중인 시스템과 인프라를 개편하는 사업이다. 개편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데이터를 표준화해 국방시설 기획·설계·공사·운영·유지보수 등 생애주기 전 과정의 업무 통합 혁신이 목표다.

 

이를 위해 LG CNS는 온나라2.0과 국방재정정보체계 등 12개 개별 업무시스템과 행정안전부의 공공마이데이터 등 8개 외부 시스템을 연동해 국방시설업무를 일원화한다. 동시에 국방시설 업무에 필요한 지형·지적 등 공간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공간정보 기반의 국방시설통합정보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이를 국토교통부 'K-GEO'(K-지오)플랫폼과도 연계해 최신 공간정보를 지속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배민 LG CNS 금융·공공사업부장 전무는 "LG CNS가 보유한 국방 IT사업 역량을 결집해 두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국방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영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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