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팬덤 공략"…신세계면세점 명동점, 'K-WAVE·산리오 존' 오픈

등록 2026.02.04 10:02:04 수정 2026.02.04 10:02:11
김원빈 기자 uoswbw@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 K-컬처 콘텐츠를 집약한 ‘K-WAVE 존’과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산리오(SANRIO) 존’을 새롭게 오픈하고, K-컬처 큐레이션 쇼핑 공간으로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명동점 11층에 선보인 K-WAVE존은 K-POP 아티스트 공식 굿즈를 중심으로 구성된 공간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K-POP 팬덤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아티스트 지적 재산권(IP)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소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11층은 K-POP, 캐릭터, 전통 식품 및 디저트(테이스트 오브 신세계), 주류, 패션 등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상품이 집약된 층으로, 콘텐츠 소비가 하나의 동선과 체험으로 연결돼 있다. 이를 통해 관광객은 쇼핑 동선을 최소화하면서도 한류 문화 상품을 한 번에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K-WAVE존은 오픈 이후 약 한 달 만에 매출이 206% 증가하며, K-POP 굿즈에 대한 글로벌 고객 수요와 명동점의 콘텐츠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응원봉과 키링, 티셔츠, 인형, 담요, 그립톡과 완구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이 가운데 2030 외국인 FIT 고객을 중심으로 응원봉과 키링이 각광받고 있으며, K-WAVE존 전체 매출의 각각 22%, 2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향후 다양한 아티스트의 굿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산리오존은 헬로키티, 쿠로미, 마이멜로디 등 글로벌 캐릭터 IP를 한데 모은 공간으로, 세대와 국적을 초월한 팬층을 기반으로 빠르게 호응을 얻고 있다. 산리오존 역시 오픈 이후 한 달간 매출이 56% 증가했으며 캐릭터 굿즈의 면세점 내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Z세대 사이에서 자기 개성을 드러내는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가방에 꾸밀 수 있는 키링 제품이 인기다. 산리오존에서는 한국에서만 구매 가능한 헬로키티 실버와 골드 키링이 주목받고 있으며, 이밖에 파우치, 헤어클립, 문구세트와 같은 품목도 높은 판매율을 자랑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명동점은 쇼핑과 관광, K-컬처 경험이 결합된 도심형 면세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의 관심사와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형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35길 4-8, 5층(당산동4가, 청년일보빌딩)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회장 : 김희태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국장 : 안정훈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