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호건설이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통해 영업이익과 재무 건전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지난해 론칭한 신규 주거 브랜드의 안착과 차입금 대폭 축소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금호건설은 5일 2025년 연간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2조1천73억원, 영업이익 459억원, 당기순이익 6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세가 뚜렷했다. 회사 측은 외형 확장보다는 이익을 우선시하는 경영 전략이 숫자로 증명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현장 원가율 관리 강화와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매출 규모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가운데, 이익을 개선하는 데 집중했다”며 “그 효과가 2025년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실적 반등의 배경에는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이 있었다. 아테라가 분양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수주 포트폴리오 재편이 가능했고, 이것이 실적 상승의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금호건설은 적극적인 차입금 상환 기조를 유지하고 부채 부담을 덜어내며 재무 건전성 지표도 대폭 개선됐다.
지난해 말 기준 차입금은 1천571억원으로, 전년(2천701억원) 대비 1천130억원 줄었다. 이는 1년 새 차입금을 41.8%나 감축한 것으로, 차입금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이자 비용을 절감해 금융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재무 구조와 사업 체질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며 “개선된 재무 건전성과 기초체력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