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청년재단은 BNK부산은행과 협력해 '미래설계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청년 누구나 일정금액을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청년기본대출' 모델 실험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재명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 중 '기본이 튼튼한 사회' 기조에서 착안한 것으로, 청년의 일자리·주거 지원을 통해 기본적인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정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미래설계대출'은 ▲부산 거주 ▲부산 소재 기업 재직 ▲연소득 5천만원 이하 ▲만 19~39세 청년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최대 1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총 대출 규모는 100억원이며, 우대 조건을 충족할 경우 1년 차 최저 연 0.1% 금리가 적용될 수 있다. 또한 BNK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도록 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청년재단은 앞서 지난 1월 BNK부산은행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수도권 청년의 부산 이전을 지원하는 '돌아와요 부산항에' 금융 프로그램을 출시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수도권에서 부산으로 전입하고 부산 소재 기업에 취업한 청년을 대상으로, 주거 이전 비용을 1인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미래설계대출'과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각각 지역 정착 청년과 유입 청년을 대상으로 금융 부담을 완화하는 사업으로, 청년의 지역 이동과 정착을 동시에 지원하는 구조이다.
특히 청년재단은 이번 사업을 단순한 금융지원을 넘어, '청년기본대출' 모델을 검증하는 정책 실험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의 실제 수요와 정책 효과를 분석하고, 향후 타 지역으로의 확산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오창석 청년재단 이사장은 "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실제 삶에 도움이 되는 접근 가능한 금융"이라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