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KB대한 특수은행 센속(Sensok) 지점' 개소

등록 2020.02.10 10:32:01 수정 2020.02.10 10:32:01
길나영 기자 gil93@youthdaily.co.kr

본격적인 글로벌 영토 확장 차원...캄보디아 1등 특수은행 도약 초석 다져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가 10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첫 해외 지점인 'KB대한 특수은행 센속(Sensok) 지점'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글로벌 영토 확장과 캄보디아 1등 특수은행으로 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을 비롯해 오세영 ‘LVMC 홀딩스’ 회장, 랏 소반노락(H.E. Rath Sovannorak) ‘캄보디아 중앙은행’ 은행감독국장 등 KB국민카드, 캄보디아 현지 법인 관련 주요 파트너사, 캄보디아 금융당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점이 위치한 '센속' 지역은 수도 프놈펜 북서쪽에 위치한 중산층 밀집 거주 신시가지로 신규 '보레이(빌라)'가 많아 주택구입자금 대출 수요가 높고 자동차 할부금융에 대한 수요도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높은 경제 성장률에 비해 부족한 금융 공동망 및 비대면 인증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대면 중심의 오프라인 영업 채널로서 현지 특수은행이 영위할 수 있는 모든 활동들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업과 심사 기능이 통합된 '종합 점포(Full Branch)' 형태로 고객과 현지 딜러들이 각종 금융업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볼 수 있는 '원 데이(One Day)∙원 스톱(One Stop)' 프로세스 운영도 계획 중이다.  

  

지점장을 포함해 20여 명의 직원 전원을 캄보디아 현지 인력으로 구성한 KB국민카드는 이번 개소에 이어  수도 프놈펜을 비롯한 캄보디아 주요 거점 도시로 영업망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캄보디아 현지 영업망 확충을 계기로 기존 부동산 담보대출과 자동차 할부금융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향후 개시 예정인 카드 사업 등 신규 비즈니스의 조기 안정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서 KB국민카드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3개 국가에 ▲현지법인 2개 ▲지점 1개 ▲대표사무소 1개 등 총 4개의 해외 영업 인프라를 보유하게 됐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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