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핀크가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소비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자사의 애플리케이션(앱)을 리뉴얼하고 마이데이터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앱 개편은 방대한 금융 데이터 홍수 속 고객에게 꼭 필요한 정보만을 선별하여 보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핀크 앱 내 소비 탭에서 고정소비 내역 및 할부, 카드청구 건과 전월비교 등 자신의 소비내역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핀크 소비 분석 서비스는 자신이 보유한 카드와 계좌, 현금영수증 내역을 불러오기 위해 해당 금융기관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나 공인인증서를 입력하면 된다. 이후 수집되는 내역은 고객의 이용 카드 별로 구분하여 빠르고 정확하게 보여준다.
또한, 수집한 소비 정보를 날짜 별, 수단 별로 구분하여 고객의 소비패턴을 깔끔하고 직관적으로 모았다. 소비 정보는 고객이 직접 소비상세 설정에서 식비, 생활/쇼핑 등 총 11개의 대분류와 세부 내역에 따른 총 32개의 소분류로 구분해 관리할 수 있다. 내역 중 고정소비 지정도 가능해 추후 취합하여 확인 가능하다.
핀크는 소비 탭 개편을 시작으로 기존 AI 기반의 소비 평가와 금융 분석을 제공했던 서비스에서 나아가 금융 데이터에 기반한 개인종합자산관리서비스(PFM)을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사업 인가를 진행 중이다.
핀크 권영탁 대표는 "고객의 더욱 편리한 금융 생활을 돕고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준비하고자 이번 앱 개편을 진행했다"며, "이미 혁신금융서비스로 통신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능력을 발휘한 핀크가 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해 고객의 금융 데이터를 활용하여 차별화된 금융 상품 출시 및 고객별 안성맞춤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