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서 '마스크 사기 판매' 6명 기소

등록 2020.04.09 09:18:01 수정 2020.04.09 09:18:14
길나영 기자 gil93@youthdaily.co.kr

허위 글 올려 40차례에 걸쳐 530만원 상당 가로채
부산지검, 현재까지 6명 구속 기소, 3명 불구속 기소

 

【 청년일보 】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마스크 사기 판매를 일삼은 10대 4명 등 6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은 사기, 정보통신망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정보통신망 침해 등) 혐의로 A(19) 씨 등 4명을 구속 기소하고, B(19) 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한 포털사이트 중고나라 카페에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올려 40차례에 걸쳐 피해자들로부터 530만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마스크 판매 사기를 포함해 지난 2개월간 중고나라에서 각종 물건을 판다며 100여명으로부터 2100여만원을 송금받은 뒤 물건을 보내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사기 판매 과정에서 해킹된 다른 사람의 계정으로 포털사이트에 접속한 것으로 검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부산지검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마스크 판매 사기 범죄 단속에 나서 현재까지 6명을 구속 기소하고,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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