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롯데쇼핑, "임원 3개월간 급여 20% 반납한다"

등록 2020.04.20 14:56:45 수정 2020.04.20 15:32:39
장한서 기자 janghanseo@youthdaily.co.kr

신동빈 롯데 회장은 롯데지주 급여 50% 반납하기로

 

【 청년일보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롯데지주 임원들과 롯데쇼핑 임원들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3개월간 급여 일부를 반납하기로 했다. 

 

20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이달부터 6월까지 급여 50%를 반납하기로 했다.

 

롯데지주 소속 임원 28명과 사외이사 5명도 같은 기간 급여 중 20% 자진 반납한다. 롯데지주 측은 "회사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인 만큼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결정됐다"라고 밝혔다.

 

앞서, 롯데지주 임원들은 지난달에는 급여의 10% 이상으로 회사 주식을 매입하기도 했다.

 

한편, 롯데쇼핑 임원들도 같은 기간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 청년일보=장한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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