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창원대학이 창원지역 청년들의 구직과 창업 등을 지원하는 청년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

창원대는 창원시 위탁으로 운영하는 창원청년비전센터가 청년 홍보지원단 '늘픔'의 오리엔테이션과 청년도전사업 '도전하라 이팔청춘' 면접신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창원청년비전센터는 지역 청년들의 취업·창업지원은 물론 창의적 소통을 통해 청년 스스로 문제 인식 및 해결을 논의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이다.

이날 청년홍보지원단 '늘픔'은 청년비전 센터사업과 홍보를 지원할 청년 16명으로 구성됐다. 선발된 청년들은 콘텐츠 제작과 지역 네트워크 구축 등 활동할 예정이다.

청년도전사업은 총 5개 팀을 선발해 청년들이 원하는 도전사업에 대한 기술, 행정, 및 예산 등을 지원한다.

앞서 지난 4일 동아리 '통(通)하리' 선정 팀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 취업과 공연, 취미 등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창원지역 청년들의 네트워크 확대 기회를 제공했다.

이들은 이달부터 △기업DAY △신장개업 △알·쓸·신·잡 △청춘공작소 △소곤소곤 해결사 등을 사업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각 사업을 통해 구직과 창업 등 미래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창원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청년의 역량을 강화해 취업에 지속적인 도움을 줄 방침이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 8월 의창구 팔용동 근로복지타워 3층에 지역 청년들이 구인·창업·직업교육 등의 정보를 한 곳에서 얻을 수 있는 창원청년비전센터를 개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