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차증권[001500]은 29일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3만 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기존 목표가 4만 7000원보다는 29.7% 낮고, 지난 28일 종가(2만 4950원)보다 32.3% 높다.
배세진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민항기 수요 감소 우려를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배 연구원은 "수주 계약 지연 리스크는 단기적인 이슈다. 한국형 전투기(KFX) 양산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존재해 업사이드 여력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277억원과 661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KFX 등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올해 매출 가이던스는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배 연구원은 이 회사의 올해 매출액을 3조 1680억원, 영업이익을 253억원으로 예상했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