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리베이트 의혹’ JW중외제약 압수수색

등록 2020.07.08 10:50:18 수정 2020.07.08 14:10:00
안상준 기자 ansang@youthdaily.co.kr

자사 의약품 처방 시 4년간 400억원 규모 금품 지급 혐의

 

【 청년일보 】 경찰이 자사 의약품 처방을 대가로 의사들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이른바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JW중외제약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 등에 따르면, 경찰은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약 10시간에 걸쳐 서울 서초구 JW중외제약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JW중외제약은 대형 병원 및 공공의료기관 의사 수백 명과 리베이트 계약을 맺고 자사 의약품을 처방하면 금품을 지급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베이트 규모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무려 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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