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년일보 】지난 29일 첫 TV토론회를 가졌던 더불어 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낙연, 김부겸, 박주민(기호순) 후보의 두번째 토론이 31일 부산 MBC주관으로 열린다.
첫 토론회를 시작으로 후보 간 신경전은 본격화되는 양상속에 세 후보는 부산·울산·경남 권역 방송토론회에 참석 위기 리더십, 책임감과 진정성, 시스템 정당 등 쟁점현안에 대한 논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9일 토론에서는 이 후보와 김 후보가 당 대표 임기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김 후보는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해 사임하면 (임기가) 정확하게 6개월 10일 정도"라며 "내년 4월 보궐선거에 당 운명이 걸려 있는데 선장이 자리를 비우고 배에서 내린 꼴이 될 수 있다"며 여권 유력 대권 주자인 이 후보에게 말했다.
이 후보는 "책임 있게 처신하겠다"면서도 "비상시국이기에 구원투수 심정으로 나서는데 구원투수가 9회 말까지 다 던진다는 것도 이상하지 않으냐"고 반박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 후보가 "과거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입장이 몇 번 바뀌었다"며 과거 행정수도 문제를 언급하자, 이 후보는 웃으며 "조사를 잘하신 것 같다"고 응수한 뒤 "비수도권 지방과의 불균형을 보완해야 하지 않느냐는 취지였다"고 말했다.
한편, 40대 주자인 박주민 후보는 "전환의 시대 앞에 섰다"면서 "완전히 새로운 상상력과 과감하고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면서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 부각에 중점을 두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