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재직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일하는 청년 통장' 사업 참여자 250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오는 22일까지 참여신청을 받아 11월 14일 최종 참여자를 확정하고 같은 달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만 18~34세 청년으로 1인 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100%(월 165만원) 이하여야 한다.
일하는 청년 통장은 경기도와 도의회가 합의한 연정 추진과제로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하면서 자산을 형성하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계획됐다.
사업 참여자는 매달 10만원을 저축해 도 지원금·민간기부금·이자를 합쳐 3년 뒤 1000만원을 마련할 수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5월 500명을 선발한 데 이어 같은 해 11월 1000명, 올해 6월 5000명을 선발했다.
신청방법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 여부 확인 후 인터넷으로 접수할 수 있고, 문의는 경기도 콜센터·경기복지재단 홈페이지·고양시 콜센터·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