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김양규 기자 】 "언택트로 사회공헌활동에 건강까지 챙겼어요"
푸르덴셜생명은 4일 자사 임직원 및 라이프플래너 727명이 참여한 가운데 언택트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인 ‘푸르덴셜 착한 걷기 프로젝트’를 전개,기부금 1000만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중 500만원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동욱 푸르덴셜생명 사회공헌위원회 봉사분과 위원장, 장대창 생명나눔사업단 단장, 최황순 부단장, 조미진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 이양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향후 전달된 기부금은 혈액암 재발 및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환자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푸르덴셜 착한 걷기 프로젝트’는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걸음을 기부하는 플랫폼인 ‘빅워크’가 공동으로진행, 조혈모세포에 대한 인식 개선과 기증을 활성화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에 재단은 비혈연 간 조직 적합성 항원(HLA) 일치 확률인 2만분의 1을 차용해 2만km(2천만 걸음) 달성을 목표로 지난 6월 약 한달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자사 임직원과 라이프플래너가 참여해 총 거리 6.8만km를 달성했다. 1걸음을 1m로 환산할 경우 약 7천만 걸음이 모아진 셈이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이번에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기부한 50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500만원은 가장 많은 걸음 수를 기록한 임직원 및 라이프플래너 상위 10명에게 각각 50만 원 상당의 기부증서를 수여했다. 기부증서는 혈액암 및 혈액질환 환아를 지원하는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커티스 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코로나19로 사회공헌 활동 또한 위축되고 있다"면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에 임직원 및 라이프플래너가 적극 참여한 덕분에 목표했던 기부금을 조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양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