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올해도 '광복절 특사' 절차 진행 없어"

등록 2020.08.13 18:29:24 수정 2020.08.13 18:29:24
김서정 기자 lyra@youthdaily.co.kr

윤상현, 박대출 SNS서 박 전 대통령 특별사면 촉구

 

【 청년일보 】 미래통합당을 중심으로 시작된 야권발(發) 박근혜 특별사면 논란에도 광복절 특사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3일 "특사는 대통령 권한이기는 하지만 절차상 사면심의위원회의 심의 후 법무부 장관이 상신을 한다"라며 "그런 절차가 현재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말에 이어 지난해 3·1절 및 연말까지 총 세 차례 특별사면을 한 바 있지만 광복절 특별사면은 한번도 하지 않았다.

 

정계 일각에서는 '대통령의 사면권을 제한적으로 사용하겠다' 밝힌 현 정부의 기조가 반영됐다는 추측이다.

 

앞서 친박계로 알려진 무소속 윤상현 의원과 미래통합당 박대출 의원은 최근 개인 SNS에서 국민통합 등을 위한 박근혜의 특별사면을 촉구했다.

 

반면 여권은 박근혜의 특별사면은 논의되지 않았고, 시기적으로 적절해 보이지도 않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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