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11거래일째 순항 '이목집중'…증권가도 "전망 밝다"

등록 2020.10.14 07:00:00 수정 2020.10.14 14:05:54
강정욱 기자 kol@youthdaily.co.kr

외인 코스닥 종목 비중 11거래일 동안 0.09% 감소
외국인, 같은 기간 190억 매수…순매수 규모 44억
38사기동대·도깨비·미스터선샤인 등으로 족적

 

【 청년일보 】 최근 외국인들이 코스닥 종목 비중을 줄이고 있는 상황에서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순항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적잖은 이목을 끌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며 당분간 순항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기준 외국인 코스닥 종목 비중은 9.48%이며 지난 12일은 9.39%로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외국인은 스튜디오드래곤 주식을 190억 매수했으며 이중 순매수 규모는 44억이다.

 

이 처럼 외국인 수급에 따른 영향으로 최근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지난달 23일 8만4000원이었던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지난 13일 기준 전 장 대비 2.71%(2300원)상승한 8만7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11거래일 동안 3.66% 상승하며 점진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셈이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3.59% 상승했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의 상승세가 코스닥 상승세에 일조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씨제이이앤앰 주식회사에서 물적분할해 지난 2016년 5월 3일자로 설립됐다. 같은해 38사기동대로 OCN 역대 최고시청률인 6%를 달성하며 화려하게 출발한 스튜디오 드래곤은 시그널로 백상대술예상 TV드라마 작품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후 도깨비로 같은해 12월 시청률 20%를 달성한 후 비밀의 숲, 미스터선샤인 등의 히트작을 배출하는 동시에 나의 아저씨(7.4%), 라이브(7.7%) 등으로 취급 장르 저변을 넓혔다.

 

증권업계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의 경쟁력으로 226명에 달하는 배우(작가 114명)와 연간 30편~40편에 달하는 제작편수, 씨제이이앤앰이라는 안정적 수요처를 꼽고 있다. 특정 배우와 작가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서도 스튜디오드래곤의 향후 전망을 긍정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이화정 연구원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일시적 제작 중단 관련 비용은 일회성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 이기훈 연구원도 “흥행과 실적의 불일치가 해소되기까지 얼마 안 남았다”라며 “미국에서도 한국 드라마에 대한 수요가 롱테일의 관점에서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목표가격 1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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