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가 현실로' 박능후 "코로나19 신규확진 500명 돌파"

등록 2020.11.26 09:07:53 수정 2020.11.26 13:58:28
조인영 기자

3월 초 1차 대유행 이후 첫 500명대

 

【 청년일보 】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어섰다. 11월 8일 100명을 넘어선 지 18일만이고, 3월 6일 518명을 기록한 지 약 8개월만"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아파트 사우나에서 시작된 연쇄 감염으로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고, 에어로빅 학원과 군 훈련소에는 하루 이틀 사이에 50명이 넘는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젊은 층의 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아 20∼30대 감염자 비중은 한 달 새 28%로 증가했다"면서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젊은 중환자도 19명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조인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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