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단일화하면 국민의힘·국민의당 우세...서울시장 보선, 민주당에 우위

등록 2021.03.22 09:02:02 수정 2021.03.22 09:05:40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안철수 52.3% vs 박영선 35.6%…오세훈 50.6% vs 박영선 36.8%

 

【 청년일보 】 야권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후보단일화를 이룰 경우 더불어민주당에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 오세훈·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가운데 누가 단일후보로 나서더라도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에 크게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입소스(IPSOS)가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 19∼20일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안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나서면 52.3%의 지지율로 박 후보(35.6%)에 16.7%포인트 앞섰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오 후보로 단일화되는 경우에도 50.6%로 박 후보(36.8%)에 13.8%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5∼6일 진행된 같은 조사에서는 안 후보가 7.5%포인트, 오 후보가 3.7%포인트 각각 앞섰으나, 2주 사이에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이다.

3자 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32.9%, 오 후보가 32.3%로 박빙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후보의 지지율은 23.2%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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