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21일 오전 국내 거래소에서 5천100만원대에 거래됐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6분 기준 1비트코인은 5천94만6천원을 기록했다. 24시간 전보다 0.61% 올랐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오전 9시보다 1.27% 오른 5천101만7천원을 나타냈다. 이들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밤 5천300만원 부근까지 올랐으나 이후 소폭 내렸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 시각 4만691달러다. 24시간 전보다 8.38% 올랐다. 한때 4만2000달러선을 돌파했으나 이후 미국 재무부의 가상화폐 규제 방침이 나오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미 재무부는 이날 탈세를 막기 위해 기업들에 1만달러(약 1천133만원) 이상의 가상화폐 거래를 반드시 국세청(IRS)에 신고하도록 의무화했다.
도지코인은 10%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업비트와 코인원에서 도지코인은 전날 오전 9시보다 각각 9.23%, 10.32% 오른 497원, 499원에 거래됐다. 빗썸에서는 24시간 전보다 8.13% 오른 498.8원이다. 이 시각 업비트와 바이낸스를 비교했을 때 비트코인과 도지코인의 김치 프리미엄(국내 시세가 해외보다 높은 현상)은 각각 11.53%, 11.57%다.
현재 알트코인은 대체로 반등세가 뚜렷하다. 업비트 원화 시장에 상장한 117개 코인 중 7개를 제외한 모두가 상승 중이다. 특히 온톨로지가스는 이 시각 257.14% 급등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