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앱 이용자 3명 중 1명 '허위·미끼' 경험…'직방' 정확도 가장 높아

등록 2018.11.16 16:09:44 수정 2018.11.16 16:09:44
문수인 기자 sooin@youthdaily.co.kr

최근 부동산 정보 앱 이용이 활발해지고 있으나 소비자들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57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방, 직방, 네이버부동산 등 3개 부동산 정보 앱 업체의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및 이용 행태 조사결과 종합만족도에서 다방과 직방이 3.59점을 기록했다. 네이버부동산은 3.52점이다.

이번 조사는 부동산 정보 앱 이용자 12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서비스 상품, 서비스 호감도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서 평가했다.

<제공=한국소비자원>

조사대상 3개 부동산 정보 앱의 검색 환경과 고객응대, 충분한 정보제공 등 서비스 품질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3.66점이었고, 업체별로는 다방 3.68점, 직방 3.66점, 네이버 부동산 3.63점이었다.

서비스 상품 만족도는 앱 이용의 편리성, 부가정보의 다양성, 매물정보의 정확성 등 3개 요인으로 평가했고, 앱 이용의 편리성 만족도가 3.61점으로 높은 반면, 매물정보의 정확성 만족도는 3.54점으로 낮았다.

업체별로는 다방의 경우 앱 이용의 편리성, 부가정보의 다양성에 대한 만족도가 직방은 매물정보의 정확성에 대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소비자가 서비스를 체험하면서 느낀 주관적 감정을 평가한 서비스 호감도는 직방 3.55점, 다방 3.53점, 네이버 부동산 3.46점으로 업체별 차이가 있었다.

업체의 서비스 품질·상품·호감도에 대한 종합만족도는 평균 3.57점으로, 다방과 직방이 각각 3.59점, 네이버 부동산이 3.52점이었다.

한편 응답자 1200명 중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허위·미끼 매물을 경험한 응답자는 총 409명(34.1%)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앱 서비스 업체는 허위 매물을 발견한 경우 소비자가 직접 신고를 할 수 있는 허위매물 신고제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이용해 본 소비자는 409명 중 86명(21.0%)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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