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항공사·교육기관 협업 'B737 정비특화과정' 1기 81% 취업

등록 2018.11.21 16:14:46 수정 2018.11.21 16:14:46
문수인 기자 sooin@youthdaily.co.kr

국토교통부는 항공사ㆍ교육기관 간 협업을 통해 올해 4월부터 운영해 온 'B737 기종 정비특화과정'을 통해 11월 현재 1기 수료생 총 40명 중 33명(81%)이 항공사에 취업했고, 7명은 채용심사가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B737 기종 정비특화과정'은 B737 항공기 정비사 양성을 위해 엔진ㆍ착륙장치ㆍ출입문 및 모의비행장치 등 실습장비를 활용해 항공기 운항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지식과 기량을 제고하는 특화과정이다.

그동안 B737 기종 정비특화과정은 항공사에서 소속 정비사만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나 최근 저비용항공사(LCC) 및 정비업(MRO) 확대 등으로 B737 등 중ㆍ대형 항공기 정비 전문인력 수요가 급증해 기존의 항공사 교육훈련만으로는 전문인력 양성이 충분치 않았다.

<제공=국토교통부>

이에 정부ㆍ항공사ㆍ교육기관 간 협업을 통해 외부 전문교육기관에서도 운영할 수 있는 교육과정(4개월)을 개발하고 선선발ㆍ후교육 제도를 통해 항공정비사 기본면장을 소지한 미취업 청년들을 선발하여 교육훈련 후 취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의헌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과장은 "이번 취업성과를 바탕으로 도입ㆍ운항이 늘어나고 있는 A321 기종 등 시장 맞춤형 다양한 교육과정을 지속 개발해 항공사 요구수준의 전문인력 양성 및 청년실업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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