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라플레, 비타민 기반 항암치료 업무협약

등록 2021.09.28 16:29:41 수정 2021.09.28 18:16:27
정은택 기자 egstqt1897@youthdaily.co.kr

메가비타민 치료요법 항암효과 예측용 진단키트...2022년 상용화 전망
비타민C 효능상승 유도물질 특허준비...림프부종 치료제, 내년 비임상
휴온스글로벌 “비타민 관련 파이프라인 상용화 목표...적극 협력 계획”

 

【 청년일보 】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2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비타민 기반 신약 및 진단키트를 개발하는 프론티어 바이오벤처기업 ‘라플레’와 전략적 사업 제휴에 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社) 간 기술교류 및 사업 협력을 통해 라플레가 개발 중인 비타민 항암진단키트를 비롯해 비타민C의 효능 상승 유도물질과 림프부종 치료제 상용화를 위한 것이다.

 

라플레의 비타민 항암진단키트는 고용량 비타민을 투여하는 메가비타민 치료에 따른 항암효과 예측을 통해 비타민C의 항암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은 최소화하도록 개발됐다. 이는 지난 2월 국내 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진단키트는 내년 상용화될 전망이다.

 

이어 라플레는 비타민C 효능 상승 유도물질은 신규성을 인정받아 국내외 특허 출원을 준비하고 있으며, 림프부종치료제는 내년 비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 확인 후 2023년 림프부종 전문병원에서 임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또한 비타민C를 활용한 통증 및 악액질 치료 후보물질 등의 파이프라인도 보유하고 있어 휴온스 글로벌은 ‘메리트씨주’와 같이 고용량 비타민 분야에 강점을 가진 계열사와의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항암치료를 위한 라플레의 혁신적인 파이프라인과 가능성에 대해 높게 평가해 본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양사의 역량을 모아 비타민 관련 파이프라인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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