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스터 '화재 발생' 가능성...4개사 총 6개 차종 1625대 리콜

등록 2021.10.01 14:03:11 수정 2021.10.01 18:33:43
정은택 기자 egstqt1897@youthdaily.co.kr

현대차 벨로스터, 간헐적 시동꺼짐 및 화재발생 가능성...1089대 리콜
스텔란티스 ‘짚 랭글러’, 연료누유·화재발생 가능성 확인...253대 리콜
만트럭 Lion's 2층버스, 냉각수 누수 EGR손상·시동꺼짐 가능성 확인
혼다 CBR500RA 등 3종 156대, ABS 작동오류·사고발생 가능성 확인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스텔란티스코리아·만트럭버스코리아·혼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6개 차종 162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벨로스터’ 1089대는 엔진 내부 일부 부품 마모 등 손상으로 인해 간헐적으로 주행 중 간헐적 시동 꺼짐이나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돼 선제적 조치를 위해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지난달 30일부터 직영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점검 후 부품 교체)받을 수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짚(Jeep) 랭글러’ 253대는 연료공급호스 연결 커넥터 내구성 약화로 균열이 발생, 연료 누유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이날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점검 후 부품 교체) 가능하다.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Lion’s 2층 버스 127대는 냉각수 누수로 인해 냉각 기능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손상 및 시동 꺼짐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이날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개선된 부품 교체 등)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CBR500RA’ 등 3개 이륜 차종 156대는 ABS 모듈 특정부품 이물질 점착·유입으로 ABS 작동이 제대로 되지 않아 제동 시 제동거리가 증가, 사고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지난달 27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개선된 부품 교체)를 진행 중이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관련 자세한 정보는 자동차 리콜 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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