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3호선 운행 지연...장애인단체 시위

등록 2022.02.08 08:29:33 수정 2022.02.08 08:29:49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지하철 역사 엘리베이터 설치, 저상버스 도입 촉구

 

【 청년일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이동권 시위로 지하철 3호선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8일 오전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에서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는 시위를 진행 중이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7시 30분께 3호선 충무로역에서 '지하철타기 선전전'을 시작했다. 

 

이들은 오전 8시께 4호선 혜화역에서 종료할 계획이다.

 

서울교통공사는 "현재 전장연 시위로 3호선 열차가 지연 운행되고 있다"고 공지했다.

한편 전장연은 최근 서울 지하철 곳곳에서 이 같은 시위를 진행해왔다. 앞서 지난달 21일에도 2001년 1월 22일 장애인 노부부가 오이도역에서 리프트를 이용하다가 추락한 사고인 오이도역 장애인 리프트 참사를 앞두고 시위를 진행한 바 있다. 

 

참사를 계기로 장애인이 마음 놓고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기 위한 '장애인이동권연대'가 결성됐다. 이들은 지하철 역사 엘리베이터 설치, 저상버스 도입 등을 요구해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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