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의 북미 법인 엔씨웨스트가 '길드워2'의 신규 확장팩 '엔드 오브 드래곤즈'를 북미·유럽에 출시했다.

길드워2는 엔씨의 북미 개발 스튜디오 아레나넷이 제작한 PC 온라인 MMORPG다. 2012년 8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가시의 심장'·'패스 오브 파이어'에 이어 엔드 오브 드래곤즈까지 총 3개의 확장팩을 출시했다.

엔드 오브 드래곤즈의 주 무대인 '칸타' 대륙은 전작 '길드워'의 두 번째 챕터 '길드워: 깨어진 동맹'에서 2006년 첫 등장한 지역이다. 동양의 문화와 비주얼이 표현된 칸타는 200년이 지난 모습으로 재등장해 새로운 이야기의 배경이 된다.

길드워2 이용자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4개의 오픈 월드 맵 ▲메인 캐릭터를 따라다니며 여러 효과를 주는 다목적 보조 캐릭터 '제이드 봇' ▲협동 전투 탈 것 '시저 터틀'’ ▲수상 이동과 낚시가 가능한 선박 '스키프' ▲최대 10명의 이용자가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고 난이도별로 보상을 받는 '스트라이크 미션' ▲최고 레벨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9개의 '특수화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길드워2의 총괄 프로듀서 에이미 리우는 "이번 확장팩은 엔씨와 아레나넷의 열정과 창의성, 개발력이 담긴 집합체"라며 "16년 전 칸타를 탐험했던 이용자와 함께 길드워2의 새로운 스토리를 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