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한화리조트가 이른바 ‘캠핑의 꽃‘이라 불리는 야외 바비큐장을 본격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캠핑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캠핑 산업 규모가 전년 대비 8.2% 증가한 6조 3천억 원으로 추정했다. 캠핑 인기는 지속되고 있으나 한번 떠나는데 필요한 많은 장비들은 여전히 부담요인으로 꼽힌다는 것이 업계 설명이다.
이에 한화리조트는 야외 바비큐장을 한화리조트 평창과 산정호수 안시에 조성해 간편하게 캠핑 감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화리조트 평창 바비큐장은 태기산 전경을 배경 삼아 설치된 수십 개의 조명이 낭만적인 캠핑 감성을 채워준다. 바비큐장은 두 가지로 테이블이나 캠핑 텐트 중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테이블형 바비큐장의 경우 오는 31일까지, 캠핑 텐트형 바비큐장은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다. 휴장일은 매주 수요일이며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 테이블 바비큐장은 최대 6인까지 수용 가능하며 계곡 바로 옆에 위치해있다. 오는 31일까지 운영하며 매주 화요일은 휴장이고 운영 시간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다.
한화리조트 마케팅 담당자는 “야외 바비큐장은 자연과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느끼기 제격이다”면서 “편의시설 걱정이나 무거운 장비들을 챙길 필요 없이 가족 및 연인과 간편하게 가을 캠핑 분위기를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자연 속 리조트를 찾는 인원이 늘고 있다. 한화리조트 제주의 10월 객실 예약률은 지난 2019년보다 6%p 올랐다. 이에 맞춰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트래킹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트래킹 가이드와 함께 한화리조트 제주 인근 자연휴양림과 숲길 등의 코스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자세한 내용은 한화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