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2023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공식 홍보대사로 前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강원도청)이 위촉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9일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개막 1개월을 앞두고 제너시스BBQ 그룹 국제회의실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21-2022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였던 황대헌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500m 은메달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1천500m 금메달과 계주종목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가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황대헌은 "2023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라는 큰 대회를 대표하는 홍보대사에 위촉되어 영광스럽다"며 "쇼트트랙 강국인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대회인만큼 성공적으로 대회가 홍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이라 할 수 있는 황대헌 선수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흔쾌히 홍보대사직을 수락해 줘 감사하다"며 "남은 기간 동안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는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되며, 총 35개국 26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