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민연금이 방경만 KT&G 사장 후보 선임에 찬성하기로 했다.
22일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책위)는 전일 제5차 위원회를 열고 KT&G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
오는 28일 열리는 KT&G 주주총회에서 수책위는 안건 가운데 방 사장 후보 선임 건과 손동환 사외이사 후보 선임건에 총의결권을 각 2분의 1씩 나눠 찬성표를 행사할 계획이다.
주주 권익 증대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의결권을 행사하겠다는 설명이다. 다만 수책위는 이사 보수한도 승인건에 대해선 보수금액이 경영 성과에 비해 과다하다고 판단해 반대했다.
지난해 말 기준 KT&G 최대주주는 지분 7.11%를 보유한 IBK기업은행이며 이어 국민연금이 지분 6.64%를 보유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