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동포사회의 성공"...김진표 의장 "한미동맹 결실 상징"

등록 2024.05.06 11:47:53 수정 2024.05.06 11:48:03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김진표 의장, LA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간담회 주최
복수국적 허용 완화와 재난재해 동포 지원 강화 등 청취

 

【 청년일보 】 멕시코·브라질·아르헨티나를 공식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4일(현지시간) 오후 공식방문 일정 경유지인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간담회를 열고 "한미양국이 새로운 70년을 위해 도약하는 시기에 LA를 방문하게 되어 뜻깊다"며  "LA 동포사회의 성공이 한미동맹의 결실을 상징한다"고 언급했다. 

 

김 의장은 "동포사회가 세대, 지역을 넘어 발전하고 과학기술자, 전문직, 문화계 등 직종 구성도 다양해지면서 주류 사회 활동도 활발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후 김 의장과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은 한-미국 관계 발전 방안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동포들은 복수국적 허용 기준 완화와 재난재해 시 한인동포 지원 강화, 미주 진출 중소기업 지원 등을 김 의장에게 건의했다.

 

김 의장은 이에 "저출생으로 인한 국가경쟁력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708만 재외동포에 대한 복수국적 완화가 필요하다"며 공감을 표했다. 또 "복수국적 허용 기준 연령을 현행 65세 이상에서 40세 이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관련법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김 의장은"재난재해 시 재외동포의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력해 민관합동모델 마련 등의 노력을 하겠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장은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국내기업의 미국진출 및 투자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실태조사 및 지원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관계부처와 해당 사항을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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