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재단이 지난 4일 본아이에프의 한식 브랜드 '본우리반상'과 함께 '착한 메뉴, 맛있는 기부' 캠페인 전달식을 진행했다. 정웅수(왼쪽부터) 본우리반상 본부장, 황재석 위키코리아 목사, 이재욱 이랜드재단 본부장. [사진=이랜드재단]](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40623/art_17175649103016_1bab0c.jpg)
【 청년일보 】 이랜드재단이 지난 4일 서울 구로 지타워에서 본아이에프의 한식 브랜드 '본우리반상'과 함께 '착한 메뉴, 맛있는 기부' 캠페인 전달식을 진행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재욱 이랜드재단 본부장, 정웅수 본우리반상 본부장, 황재석 위키코리아 목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착한 메뉴, 맛있는 기부' 캠페인은 가정 밖 청소년의 존엄한 식사 지원 및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된 모금 캠페인이다.
'착한 메뉴'로 선정된 본우리반상 베스트메뉴 3종(바싹불고기 화로 반상, 더덕제육불고기 화로 반상, 주꾸미볶음 화로 반상) 주문 시 1천원이 매칭 기부되는 방식이다.
지난달 13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총 5천513명의 고객이 참여해 500만원 모금액이 마련됐다.
모금액에 이랜드재단 추가 매칭 기부금 500만원이 더해져 총 1천만원의 식사권이 가정 밖 청소년 500명에게 전달된다.
한편, 이랜드재단은 2022년부터 본아이에프와 '식시일반' 캠페인을 통해 협력하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들에게 외식 식사권을 지원해왔다.
지난해부터는 본우리반상과 함께 가정 내 갈등·학대·폭력 방임·가정해체·가출 등으로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식사를 제공해왔다
정웅수 본우리반상 본부장은 "본우리반상 고객의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마련한 기부금이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이랜드재단과 결식 문제 해결을 위해 협업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욱 이랜드재단 본부장은 "올해도 본우리반상과 협업을 통해 소외된 가정 밖 청소년에게 외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이랜드재단은 가정 밖 청소년들의 존엄한 삶을 위해 다양한 참여자와 연대하여 돕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