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CU와 카스 제조사 오비맥주는 전국 1만 8천여 개의 CU 점포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콘셉트의 상품과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CU가 카스와 협업해 출시한 상품은 ‘치카스닭강정’이다. 해당 상품은 카스와 어울리는 바삭한 순살 치킨에 어니언 시즈닝, 갈릭 디핑 소스를 듬뿍 올린 상품으로 성인 1명이 안주로 즐기기에 적당한 용량(213g)이라고 회사 측은 부연한다.
CU는 내달 말까지 카스 맥주 370ml와 473ml의 6캔 묶음을 치카스닭강정과 함께 구매하면 각각 2천100원, 1천300원이 할인되는 행사도 연다. 또 네이버페이로 치카스닭강정을 구매하면 30% 추가 할인되는 이벤트도 펼친다. 일례로 치카스닭강정과 카스 맥주 370ml 묶음을 네이버페이로 구매 시 3천690원이 할인된다.
각종 경품 및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CU는 이달 25일부터 치카스닭강정 상품을 포함한 닭강정 8종 중 1개를 구매 후 포켓CU 이벤트 페이지에서 ‘리워드 받기’ 버튼을 누르면 유명 브랜드의 전자제품, CU 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추첨 행사에 응모 가능한 스탬프 행사도 연다.
또한 CU는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매일 오후 5시에 포켓CU에서 매일 777명에게 치카스닭강정 50% 할인쿠폰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CU는 7월 한 달간 서울 한강공원 인근 점포 3곳(CU 한강르네상스반포1호점, CU 한강르네상스뚝섬2호점, CU 한강르네상스이촌2호점)에서 치카스닭강정 관련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다.
점포 앞에 위치한 행사 QR코드를 스캔하면 치카스닭강정 50% 할인쿠폰 200장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주말 한정으로 펼칠 계획이다.
지난달 CU는 글로벌 흑맥주 브랜드 기네스(Guinness)와 손잡고 짜장 라면, 샌드위치, 안주류 2종을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상품들은 출시 한 달여 만에 10만여 개가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해당 상품을 구매하며 기네스 맥주를 동반 구매한 비율이 65.2%에 달했다.
이처럼 CU는 굴지의 식품 제조 업체 및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전국 최다 점포를 가진 CU가 식음료 제조사들의 판매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임지훈 BGF리테일 제휴마케팅팀장은 “CU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폭넓은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는 맛과 재미를 갖춘 상품을 선보이고 기업에게는 고객 접점을 확장하는 대표 플랫폼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에게 색다른 재미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