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디스플레이가 장 초반 상승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9분 기준 LG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보다 610원(4.86%) 오른 1만3천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은 하반기 흑자 전환을 전망한 증권사 분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KB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출하량 증가로 올해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큰 폭 상회하고, 하반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 LG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은 4천148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지난 2021년 하반기 이후 3년 만에 유의미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연간 LG디스플레이의 영업적자는 2천89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조2천억원 개선될 것으로 추정했으며, 오는 2025년 영업이익은 5천721억원으로 추정돼 지난 2021년 이후 4년 만에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