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기가 장 초반 강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9분 기준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보다 1천600원(0.93%) 오른 17만3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17만6천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주가 상승은 수동부품 업황 회복 사이클이 시작되고 차세대 제품 경쟁력을 고려할 때 주가가 현저하게 저평가됐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일본 수동부품 업체들은 은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을 이유로 수동부품인 인덕터 등의 가격을 20% 인상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실리콘 커패시터 등 경쟁사 대비 인공지능(AI) 관련 제품 경쟁력 확보했으나 현저하게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