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처럼 향기로운 나눔 문화 확산"…동서식품, 문화예술 사회공헌 '총력'

등록 2024.09.25 13:57:27 수정 2024.09.25 13:57:27
신현숙 기자 shs@youthdaily.co.kr

소비자에게 받은 사랑 사회 환원하기 위해

 

【 청년일보 】 동서식품이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에 따라 사회 곳곳에 따뜻한 삶의 향기를 더하고, 소비자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동서식품은 격년마다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인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을 개최하고 실력 있는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 있다. 


올해 열리는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오는 10월 1일까지 자유 주제로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동화·동시) 등 총 4개 부문의 작품을 접수 받는다.


동서문학상 공모 기간에는 글쓰기에 도전하는 이들을 위한 부대행사가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유명 작가가 글쓰기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링 클래스', 온라인으로 일대일 글쓰기 지도를 받는 '멘토링 게시판', 야외에서 진행하는 창작 워크숍인 '문학캠프' 등 참가자들의 문학적인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지난 6월에는 멘토링 클래스를 통해 국내 유명 작가들이 문학상 4개 응모 분야별로 글쓰기의 기초부터 실전까지 창작 노하우를 전달했다. 


동서문학상 운영위원장인 김홍신 작가와 제11회 동서문학상 은상 수상자인 윤정은 작가는 '멘토링 토크쇼'에 참여해 예비 작가들과 만나 창작 열의를 북돋았다.


7월에는 온라인 게시판을 통한 일대일 글쓰기 지도 프로그램인 멘토링 게시판이 진행됐다. 


동서문학상 공식 홈페이지 내 멘토링 게시판에 작품을 올리면 응모 분야별 작가들이 댓글을 통해 첨삭 지도를 해준다. 


멘토링 게시판 참여자 가운데 심화 지도 대상자를 선정해 멘토 작가가 영상 통화로 직접 지도해주는 멘토링 티타임도 함께 진행됐다.


8월 말에는 1박 2일간 경기도 파주 출판단지 내 복합문화공간 '지혜의 숲'에서 야외 글쓰기 창작 워크샵 문학캠프를 진행했다. 


50여명의 참가자와 운영위원장 김홍신 작가, 이병일 시인, 전석순 작가, 이소연 작가, 정란희 작가 등 응모 분야별 작가 4인이 멘토로 동행해 '한 장 백일장', '멘토링 테이블', '활자의 숲' 체험 등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 국내 바둑 문화 저변 확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동서식품은 지난 25년간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후원하며 국내 바둑문화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바둑계 최고수인 프로기사 9단에게만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 개최된 제25회 입신최강전에서는 지난 1월 개막전부터 약 4개월에 걸쳐 경기가 펼쳐졌다. 


신진서 9단은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으며 2019년과 2023년, 올해까지 총 세 차례의 맥심커피배 우승 기록을 세웠다. 김명훈 9단은 대회 두 번째 참가 만에 준우승을 거뒀다. 


지난 4월 29일 열린 시상식에서 신진서 9단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5천만원을 받았으며, 김명훈 9단은 트로피와 상금 2천만 원을 받았다.


◆ 어린이 도서지원으로 꿈나무 양성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도서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지역 초등학교 한 곳을 선정해 도서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진행된 제8회 꿈의 도서관은 대전광역시 교육청의 추천으로 대전 봉산초등학교를 지원 학교로 선정했다. 


대전 봉산초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에 대한 열의가 높고 도서관 이용률 또한 높은 편이지만 도서와 서가가 부족하고 노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동서식품은 신규 도서 3천여권을 기증하고, 오래된 서가 교체 및 추가 설치를 통해 한층 쾌적한 독서 환경을 마련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문화예술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미래 꿈나무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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