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기존의 브랜드가 가진 감성에 새로운 모습을 더한 '컬래버레이션'이 마케팅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한 가운데, 식품업계 또한 한정판 제품이나 굿즈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동서식품이 선보이는 맥심 커피믹스도 최근 몇 년간 인기 캐릭터나 브랜드와의 한정판 스페셜 패키지를 앞세워 다양한 세대의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맥심 스페셜 패키지, 귀여운 일러스트·굿즈로 젊은층 공략
맥심 커피믹스는 '카카오프렌즈'를 시작으로 '키티버니포니', '무민', '유니버설 스튜디오', '미니언즈' 등과 컬래버레이션한 스페셜 패키지와 굿즈를 선보이고 있다.
앞서 동서식품은 2018년 맥심 커피믹스의 첫 컬레버레이션 제품인 맥심X카카오프렌즈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였다.
당시 출시한 지 한달여 만에 준비 물량 68만개가 완판되기도 했다. 이어 이듬해에는 맥심X키티버니포니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였다.
2020년 선보인 맥심X무민 스페셜 패키지는 마니아층을 가진 무민 캐릭터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같은 해 출시한 맥심 X 유니버설 스튜디오 컬래버레이션은 '죠스', '쥬라기 공원' 등 글로벌 클래식 영화가 지닌 레트로 감성을 녹여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캐릭터인 미니언즈와 함께한 한정판 맥심 커피믹스X미니언즈 스페셜 패키지를 기획했다. 또 텀블러, 무드등, 봉제인형, 핸디 선풍기 등 여름에 사용할 수 있는 굿즈도 함께 선보였다.
◆맥심, 올 겨울엔 카카오프렌즈 춘식이 스페셜 패키지 선보여
맥심 커피믹스는 올 겨울 여섯 번째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인 '맥심 X 카카오프렌즈 춘식이 스페셜 패키지'를 기획했다.
맥심 커피믹스에 카카오 캐릭터인 춘식이의 감성을 더했다. 스페셜 패키지는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맥심 화이트골드, 맥심 슈프림골드 등 3종으로 각 패키지와 커피 스틱에는 겨울을 보내는 춘식이의 일상을 일러스트로 담았다.
이번 스페셜 패키지에는 무드등, 핸드워머쿠션, 브런치 식기세트, 파우치, 주방장갑, 후드 담요 등 6종의 굿즈가 포함됐다.
한편 맥심 커피믹스는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외에도 맥심 모카골드 라이트, 모카골드 심플라떼, 맥심 화이트골드, 맥심 슈프림골드 등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전 세계 커피산지에서 엄선한 고품질 원두를 50여 년 커피 제조 기술력과 노하우로 블렌딩했다.
채혜인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맥심 커피믹스는 점차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뛰어난 맛은 물론 차별화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컬래버레이션과 한정판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