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K보험중개가 리스크컨설팅 역량 강화에 나섰다. 전문 리스크 서베이어를 통한 리스크 컨설팅이 보험중개 서비스의 품질과 가치를 향상시킨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LK보험중개는 향후 3년 이내 현재 대비 3배 이상의 전문가를 확보해 리스크컨설팅 전문 조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LK보험중개는 "재물보험 및 석유화학·플랜트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 리스크 서베이어 외에도 자연재해,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분야로 리스크컨설팅 전문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K보험중개는 리스크컨설팅팀을 통해 고객의 현재 및 잠재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관리함으로써 고객이 전반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험 가입 및 갱신을 앞둔 고객의 국내외 사업장을 방문해 시설을 정밀 점검하고, 위험 요인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이같은 과정은 보험 인수 여부를 판단하는 보험사의 리스크 조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뿐만 아니라, 잠재적 위험 요인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완화해 기업의 사고 발생 가능성을 현저히 낮추고 장기적으로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하는데 기여한다는 설명이다.
LK보험중개는 "특히 국내 기업이 해외 사업장에 대한 보험 가입 시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지 못해 보험 가입이 어려워지는 문제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글로벌 기준에 정통한 전문 리스크 서베이어의 사전 진단은 원활한 해외 사업장 운영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LK보험중개 리스크컨설팅팀은 다국적 제조기업에서 공정 및 제조 엔지니어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재물보험사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상업용 시설물에 대한 리스크 서베이를 수행해 온 글로벌 재물보험 전문가를 비롯해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EPC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공정을 설계한 이력과 국내 손해보험사에서 석유화학 등 다양한 산업군의 리스크 서베이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로 구성됐다.
고석민 LK보험중개 대표는 “해외 시장의 경우 리스크컨설팅이 기업성보험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은 곳이 많지만, 국내 기업에는 생소한 분야로 글로벌 수준의 리스크 관리 서비스가 어려웠던게 사실”이라며 “LK보험중개는 리스크컨설팅 전담 조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이 진출하는 어느 국가에서건 믿을 수 있는 리스크 컨설턴트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혁민 LK보험중개 리스크컨설팅팀장은 “최근 대형 산업재해와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의 빈도 및 피해 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기업들이 더욱 철저한 리스크 관리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라며 “사업장의 리스크 관리를 단순히 국내 법규 준수에 그치지 않고, 각 사업장별 최적화된 방재 및 안전 기준을 마련해 피해 최소화는 물론 사고 발생 시 기업의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해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