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캄보디아 프놈펜 2만가구 주상복합 단지 '부영타운' 조성

등록 2024.10.09 11:10:48 수정 2024.10.09 11:32:19
이창현 기자 chlee3166@youthdaily.co.kr

단지 내 대규모 '우정 캄보디아 학교' 조성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은 캄보디아 프놈펜시에 위치한 '부영타운' 주상복합 아파트의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부영타운'은 부영그룹의 해외법인 부영 크메르Ⅱ가 2만여 세대의 미니신도시급으로 조성 중인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로 1천474세대가 우선 선보인다.

 

이 날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비롯해 사이 쌈알 캄보디아 부총리 겸 국토부장관, 박정욱 주캄한국대사관 대사, 후엇 하이 프놈펜 특별시 부시장, 정명규 캄보디아 한인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중근 회장은 "한국형 아파트인 부영타운이 앞으로 프놈펜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캄보디아의 주거문화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영타운'은 순차적으로 공급해 총 2만여 세대의 미니신도시로 조성된다. 특히 단지 내 대규모의 '우정 캄보디아 학교'가 조성돼 입주민에게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먼저 선보이는 '부영타운' 1천474세대는 지하 4층~지상 21층 총 4개동 규모, 65㎡ 568세대, 85㎡ 608세대, 117㎡ 298세대다. 후분양 아파트로 계약 절차를 마치면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외국인도 계약이 가능하다.

 

전세대 빌트인 시스템, 고급 마감재와 세련된 인테리어를 적용하여 생활의 편리성을 강조했으며,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자연환기와 통풍이 원활하다.

 

단지 내 상가에는 대형 스포츠센터(피트니스, 수영장, 실내골프연습장 등)가 조성되며, 이 외에도 총 223개 점포의 중대형 쇼핑몰에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영그룹은 캄보디아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대표적인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롱 디멍쉐 前 주한 캄보디아 대사가 "한국에 많은 기업이 있지만 캄보디아 등 동남아에서는 부영그룹이 최고"라고 할 만큼 부영그룹은 캄보디아에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캄보디아에 버스와 트럭 1천400대를 비롯해 라오스에 700대 등 총 2천100대의 버스를 기증하기도 했다. 버스에는 부영그룹 브랜드인 원앙마크와 한글 '사랑으로'가 적혀 있어 대중교통 여건 개선과 함께 한국을 알리는 역할도 하고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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