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부영그룹이 재정 지원하는 창신대학교는 스리랑카 SLTC(Sri Lanka Technological Campus)와 국제교육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SLTC는 기술 및 공학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스리랑카 최초 연구 중점 대학이다. 스리랑카 사립대학 중 연구 과학 분야 1위를 차지했으며, 산업연계 학위 과정을 운영하는 등 고급 인력 양성에 특화돼 있다.
협약식은 SLTC의 Veranja 부총장, 창신대학교의 이원근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어 어학연수과정 및 정규교육과정 운영 ▲학점 및 학생 교류 ▲전문 인재 양성에 관한 정보 교류 및 공동 활동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기타 상호 발전 및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의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해 SLTC 내 창신대학교 한국어교육센터 설립 및 운영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기도 했다.
이원근 창신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교 간 실효성 있는 국제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면서 "특히 빠른 시일 내로 스리랑카 내 한국어교육센터를 설립하고 운영해 양국 간 학술 및 문화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