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스타벅스 코리아가 소방공무원을 '히어로(영웅) 지원 프로그램'의 대상자로 선정하고 복지 혜택 마련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김지영 스타벅스 ESG팀장과 정건일 소방청 과장, 조남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이 참석해 소방공무원을 위한 복지 혜택을 마련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스타벅스는 ▲소방청 선정 소방서 방문 음료 제공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 대상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재난현장에서 안전을 위해 힘쓰는 소방공무원을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선다.
스타벅스는 향후 3년간 매년 1억원씩 총 3억원의 장학금을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실제로 스타벅스는 협약 이전인 지난 11월에도 소방의 날을 맞아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선정한 서울 지역 8개 소방서에 총 1천190잔의 커피와 푸드 기부를 통해 소방관 응원을 진행한 바 있다.
허석곤 소방청 청장은 "소방공무원을 응원하고, 순직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마음 써주신 스타벅스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소방청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우리 사회에 헌신해 온 소방공무원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스타벅스와 소방청과 함께 시작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스타벅스와 소방청과 함께 사회공헌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는 소방관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각계각층에서 애쓰는 영웅들을 응원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올해 사회 여러 분야에서 헌신하는 히어로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히어로 지원 프로그램'을 론칭해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