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저축은행업계가 설 명절을 맞아 이웃과의 상생 활동에 나섰다. 저축은행중앙회 및 저축은행들은 명절 음식 및 생활 필수품을 나누며 서민금융기관으로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을 다짐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아현노인종합복지센터(서울 마포구)를 찾아 냉장고, 무선청소기 등 필요물품 기부와 함께 떡국 배식봉사를 진행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한 끼를 나누고자 직원들과 함께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했다”며 “올 한해도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실질적인 버팀목이 될 수 있는 나눔활동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애큐온저축은행도 애큐온캐피탈과 함께 지난 22일 서울 노원구 다운복지관에서 구내 재가 장애인을 위한 ‘명절 음식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 임직원 20명을 포함해 지역사회 주민 봉사자 및 다운복지관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명절 음식을 요리하며 100여 개의 나눔 키트를 만들었다. 음식 조리를 마친 후에는 직접 재가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완성된 음식 키트를 전달했다.
이 외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기부금 총 1천200만원을 출연했다. 애큐온캐피탈은 전사 기부금에 임직원 기부금 100만원을 추가로 보탰다.
강신자 애큐온저축은행 사회책임운영위원장은 “애큐온 임직원과 주민 봉사자, 복지관 관계자 모두가 한뜻으로 열심히 이번 음식 나눔활동에 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금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혁수 애큐온캐피탈 경영전략부문장은 “이번 음식 나눔행사는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애큐온은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회책임활동을 실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H저축은행은 지난 22일 서울 동작구 흑석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설맞이 행복주머니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행복주머니는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국내산 쌀과 과일 등으로 구성됐으며 동작구 관내 위치한 복지가구 200여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장섭 NH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설날을 맞아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NH저축은행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