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지난해 영업익 31억원…전년比 68% 감소

등록 2025.02.19 18:30:12 수정 2025.02.19 18:30:18
이창현 기자 chlee3166@youthdaily.co.kr

"통상임금 기준 변경으로 영업익 감소"

 

【 청년일보 】 백화점을 운영하는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천383억원, 3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9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3.9%, 영업이익은 무려 68.1% 감소한 수치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통상임금 기준 변경으로 일회성 비용이 크게 늘면서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면서 "4분기 백화점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신장했고 파이브가이즈 등 식음료(F&B) 부문 매출이 증가 추세인 만큼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실적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갤러리아의 통상임금 추정 부담금은 68억원이다.

한화갤러리아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이 지분 16.85%를 보유하면서 실질적 경영을 맡고 있다.

김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로보틱스, 한화모멘텀, 한화비전과 한화세미텍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 자회사인 에프지코리아를 통해 미국 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를 국내에 들여왔고 최근 한화호텔앤드리조트를 앞세워 아워홈 인수를 주도하고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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