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IP 기반 실물 TCG 최초"…'쿠키런: 브레이버스', 오는 7월 美 진출

등록 2025.02.24 10:29:35 수정 2025.02.24 10:29:35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7월 11일 미국 출시 예정…한국 비롯 아시아 시장서 검증된 인기·게임성 바탕, '서구권' 확장
지난 2021년 '쿠키런: 킹덤' 미국 공략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현지 IP 인지도 기반 지속 형성
이달 23일부터 'GAMA 엑스포' 출전…'쿠키런: 브레이버스' 시장 인지도 및 네트워크 형성도
오는 5월 현지 유통사 주최 엑스포 통해 원활한 현지 공급망 확보 위한 활동 적극 펼칠 예정

 

【 청년일보 】 데브시스터즈는 24일 트레이딩 카드 게임(이하 TCG) '쿠키런: 브레이버스'를 오는 7월 11일 미국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쿠키런: 브레이버스'의 이번 도전은 한국 IP 기반의 실물 TCG 최초로 TCG의 본고장으로 꼽히는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더불어 현재까지 부스터 팩 기준 490만팩 이상이 유통되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검증된 인기 및 게임성을 바탕으로 서구권으로 확장을 시도하는 점 역시 긍정적이다.

 

시장조사기업 자이온 마켓 리서치(Zion Market Research)는 지난 2022년 글로벌 TCG 시장 규모를 63억9천만달러(약 9조원)가 넘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 가운데 북미가 절반 수준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은 물론, 2030년까지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와 더불어, 데브시스터즈가 지난 2021년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의 미국 공략을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IP에 대한 인지도 기반을 꾸준히 쌓아온 지역이기도 하다.

 

현지 유통은 디즈니 로카나, 유희왕, 포켓몬 등 유명 TCG 및 게임 상품 판매를 담당하며 30년 넘게 방대한 유통 인프라 및 노하우를 확보해 온 ACD 디스트리뷰션(ACD Distribution LLC)이 담당한다.

 

양사는 '쿠키런: 브레이버스' 미국 진출을 위한 첫 단계로, 현지시간 기준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글로벌 TCG·보드게임 무역 박람회 'GAMA 엑스포'에 출전한다. 현지의 카드 소매업 및 판매점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비즈니스 행사로, '쿠키런: 브레이버스' 단독 부스를 운영하고 현장 체험 및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시장 인지도 및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오는 5월에는 ACD 디스트리뷰션이 직접 개최하는 엑스포를 통해서도 관계자들과 만나며, 미국 전역에 걸쳐 원활한 현지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전 세계 2억명 이상의 누적 이용자를 보유한 쿠키런 IP를 기반으로 캐주얼하면서도 반전이 있는 전략적인 플레이가 강점인 TCG다. 지난 2023년 9월 국내 첫 출시된 이후, 지난해 2월 대만 및 12월 동남아 5개국에 진출한 데 이어 올해 미국까지 저변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쿠키런: 브레이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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