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GX, 'LoL e스포츠 모드'로 한국 시장 공략 본격화

등록 2025.03.10 20:00:29 수정 2025.03.10 20:00:29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지난해 라이엇게임즈와 파트너십 체결…LoL e스포츠 글로벌 리그 공식 브라우저 선정
10일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개최에 맞춰 '토너먼트 모드' 등 LoL e스포츠 모드 공개
주요 경기 일정·토너먼트 확인 '라이엇 코너' 도입…LoL 팬 위한 독점 보상 이벤트 진행

 

【 청년일보 】 게이머용 웹 브라우저 오페라 GX(Opera GX)는 10일 'LoL(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모드'를 한국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페라 GX는 이번 출시를 통해 국내 LoL 팬들에게 더욱 몰입감 있고 최적화된 브라우징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페라 GX는 올해 신설된 LoL e스포츠 국제 대회인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First Stand Tournament)' 시작에 맞춰 LoL e스포츠 모드를 새롭게 공개했다. 토너먼트 기간에 오페라 GX를 다운로드한 사용자에게는 LoL 게임 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Hextech(헥스텍) 상자와 열쇠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16일까지 오페라 GX를 다운로드한 사용자들은 'LoL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모드(이하 토너먼트 모드)'가 사전 설치된 버전을 만나볼 수 있다. 토너먼트의 메인 테마에 맞춰 브라우저 외관 디자인을 일치시킨 토너먼트 모드는 리그 진행 기간 동안 한층 몰입감 넘치는 브라우징 경험을 제공한다.

 

신규 모드에는 LoL 팬들을 위한 맞춤형 기능인 '라이엇 코너(Riot Corner)'가 도입됐다. 실시간 토너먼트 경기와 통계, 리그 일정 등 최신 게임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는 LoL 전용 허브로 기능하며, 라이엇게임즈 공식 스트리머 75명의 실시간 중계를 시청할 수 있는 '공동 스트리머 허브'가 함께 제공된다.

 

 

토너먼트 종료 후에는 사전 설치된 토너먼트 모드를 기본 LoL e스포츠 모드로 변경할 수 있다. 이 모드는 LoL e스포츠 전용 애니메이션 배경화면, 키보드 사운드, 테마 등이 적용된다.

 

이외에도 리 신, 레나타, 레넥톤, 바루스, 카사딘과 같은 인기 챔피언을 테마로 한 공식 모드를 비롯해 9천개 이상의 커뮤니티 제작 모드를 통해 무한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진행 중에는 자르반 4세, 흐웨이, 직스, 트런들, 암베사 챔피언을 활용한 신규 모드도 제공될 예정이다.

 

오페라 GX는 390만명 이상의 LoL 플레이어를 보유한 한국의 활발한 게임 커뮤니티 특성까지 반영했다. 브라우저 시작 페이지에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CHZZK'와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 스피드 다이얼을 배치하여 이를 통해 별도로 탭을 전환하거나 웹을 검색할 필요 없이 간편하고 빠르게 스트리밍 플랫폼에 접근할 수 있다.

 

마체이 코첸바(Maciej Kocemba)오페라 GX 제품 디렉터 는 "이번 LoL e스포츠 모드'는 게임에 대한 오페라 GX의 열정과 라이엇게임즈의 세계관을 결합해 출시하게 됐다"며 "한국의 LoL 팬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기존과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는 몰입형 디지털 공간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출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페라 GX의 LoL e스포츠 모드는 오페라 GX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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